아이의 사생활 1 두뇌 인지 발달 (요약 1)

아이의 사생활 이해하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EBS에서 출판한 <아이의 사생활 1. 두뇌 인지 발달>에서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잘 알아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내 아이의 두뇌 성향을 눈여겨보는 방법맞춤 교육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자식을 키울 때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들의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아이의 사생활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의 사생활 인트로


아이가 사생활과 뇌의 중요성

우리가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기 전에 인간에 대해서 화학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인간은 매우 복잡한 기계입니다. 인간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숫자인 약 50억×10억×10억 개의 원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간의 몸은 13가지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소, 탄소, 수소, 질소, 인, 칼륨, 염소, 나트륨, 마그네슘, 황, 칼슘, 철, 요오드가 바로 인간을 구성하는 원소입니다. 


이제는 생물학적으로 접근해보겠습니다. 인간의 몸이 완성되려면 206개의 뼈와 4~6리터 정도의 혈액, 2제곱미터의 피부 등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인간을 화학적, 생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지만, 이것을 합친다고 해서 인간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아주 경이로운 존재입니다. 71억 명의 인간 중에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의 지문, 홍채, 면역체계 등은 모두 다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우리를 세상 누구와도 다른 유일한 존재로 만드는 것이 뇌입니다. 여러분의 뇌는 다른 그 누구의 뇌와도 다릅니다. 결국, 뇌의 차이가 인간의 차이를 만듭니다. 따라서 우리의 소중한 아이를 잘 이해하려면 뇌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뇌 속에는 무려 천억 개의 신경세포인 뉴런이 있습니다. 이 뉴런은 자극을 받아들이고 전달하는 신경계의 작은 단위입니다. 이 뉴런은 컴퓨터처럼 복잡한 회로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학습하면서 변화하고 있고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합니다. 


뇌의 신경회로인 시냅스가 끊임없이 활동하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갓 태어난 아기의 뇌는 생존 본능과 관련된 몇 가지 기능만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빛을 만나는 순간부터 여러 감각을 통해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경험이 매우 빠른 속도로 뉴런을 생성하고 각각의 회로를 연결합니다. 뇌의 저장 기능 등이 발달하면서 만 3세에 이르면 아이의 뇌는 어른 뇌의 70~80퍼센트까지 발달합니다. 


피부는 제2의 뇌

생후 1년간 아기는 매우 빠르게 성장합니다. 인간이 일생 중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가 바로 태어나서 1년 동안입니다. 태어날 때 400그램 정도의 뇌는 생후 1년 만에 1킬로그램으로 커집니다. 이때 아이의 뇌는 어른이 갖는 신경세포의 대부분을 가지게 됩니다. 신경세포의 수는 갓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큰 변화가 없습니다. 


아기는 커가면서 뇌의 신경세포 회로에 변화가 생깁니다. 아기의 뇌는 시냅스가 발달하지 않아서 매우 엉성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라면서 신경세포 연결작업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온몸으로 받아들인 정보는 바로바로 뇌에 전달됩니다. 이때 피부가 아주 큰 역할을 합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유헌 교수에 따르면 피부는 제2의 뇌라고 합니다. 피부의 신경세포는 풍부한 신경세포로 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로 느끼는 자극은 매우 빠르게 뇌로 전달됩니다. 특히 피부로 전달되는 정보는 감정과 정서 발달에 중요합니다. 그래서 스킨쉽이 많을수록 아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아기의 두뇌 발달에는 스킨쉽이 좋다

부모와 아기가 주고받는 모든 접촉이 두뇌 발달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부모가 아기에게 스킨쉽을 많이 해줘야 합니다. 스킨쉽은 아기와 애착관계를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모와 애착 형성이 잘 된 아기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주위의 환경을 적극적으로 탐색합니다. 


애착 형성이 잘 안 되면 아기는 늘 불안해하고 외부 세계를 탐색하고자 하는 욕구가 부족해집니다. 따라서 생활 전반에서 스킨쉽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기저귀를 갈아 줄 때, 우유를 먹일 때는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양보다 질입니다. 아기와 집중해서 놀아주고 스킨쉽을 해주면 아기의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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